아이폰X를 샀다.
예판은 하지 않았는데, 오프라인에 가면 물건이 꽤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리점에 방문하게 되었다.
저렴한 곳을 잘 찾으면 40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냥 샀다. 난 기기변경을 해야해 라는 생각으로 합리화 하며 샀다.
오랜만에 사용기!
우선 화면 비교 왼쪽이 6s, 오른쪽이 X
홈버튼이 없어지고 한줄이 늘어났다. 그래서 아이콘이 늘어났다.
노치는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고, 화면은 꽤 많이 커진 느낌이다.
화면은 트루톤이 좀더 심해진 느낌(조금더 노래진느낌)
약간 화면 노랗게 보이는건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괜찮다.
없어진 홈버튼을 제스쳐를 통해 구현하였는데, 엄청 편하다.
제스쳐로 홈으로 나오고 멀티태스킹 엄청 편하고, 앱 종료는 좀 귀찮긴 한데 원래 앱 종료를 안했었다. 그래서 좋다.
근데 그 제스쳐를 넣기 위해 와이파이 설정같은걸 노치 오른쪽에 넣었는데, 그게 불편하다.
무게가 꽤 많이 묵직해졌다. 좋게말하면 뭔가 중후해 진 느낌이고 나쁘게 말하면 개무거워짐.
두께도 꽤 두꺼워졌는데, 카툭튀는 더 심해졌다. 근데 뭔가 들고 있을때 묵직한 맛이 있다. 잘 만들어진 만년필 같은 느낌. 근데 막상 들고 다닐라니 무거운 느낌.
뒷면은 어차피 케이스로 가릴꺼라 나한테는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사진은 한장 남겨야지.
뭔가 오랜만에 글을 써서 인지 참 두서 없고 퀄리티가 별로고 재미도 없고. 그냥 요약.
UI/UX
- 생각보다 적응이 쉬움, 홈버튼이 없어지고 생긴 제스쳐가 매우 만족스러움
- 기존 아래에서 위로 스와이프 하면 뜨던 화면이 오른쪽 노치에서 내리는걸로 바꼈는데 불편함
- 멀티태스킹이 전보다 편해졌지만 앱 완전 종료는 불편함
디자인
- 개 이쁘다.
- 개 무겁다.
- 그래도 플러스보단 작아서 좋다.
- 노치는 나는 안 거슬린다. 영상 21:9를 유투브에서 봐봤는데 그리 거슬리진 않았다.
페이스ID
- 나처럼 유니크하게 생긴 사람한테는 보안성은 큰 걱정은 안됨.
- 인식속도는 좀 느리지만 자물쇠 풀리는 그림 이런걸로 사용자를 현혹시켜서 오래 걸린다는 느낌이 덜 들도록 함
베터리
- 꽤 늘어난거 같다. 측정은 안해 봄
- 무선충전이 된다. 근데 꽤 매우 많이 느리다.
카메라
- 인물 사진 모드 매우 좋다. 어차피 후처리지만 그래도 내가 처리 안하니까
- 전보다 밝은 듯.
- 폰으로만 보기에는 문제 없다. 폰으로 볼 땐 아이폰이 짱인듯
가격
- 엄청 비싸다.
- 근데 곧 싸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