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우리 똥그리가 나 사진 못찍는다고 해서 잘 찍는 방법을 많이 조사해 보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조사해 보니, 다음과 같은것들이 나오더라
- 맘에 들때까지 연사?
- 앞으로 한쪽다리 쭉
- 앉아있을땐 정면보다 옆각, 앉아있다면 사선으로 찍어주기
- 쪼그려 앉았을때는 각도 중요
- 발끝을 카메라 화면 아래에 맞추자
- 카메라 위치는 여자친구보다 아래에, 위가 아닌 아래쪽, 멀리서 누워서
- 다리는 허벅지까지만, 앉아있을때도,
- 풍경이랑 찍을때는 어깨까지 보이게
- 바다에서 찍을때는, ㅇ눈코입이 수평선에서 멀게 찍기
- 상반신샷은 몸과 수평 혹은 좀더 위로
와우 대충 10개로 추렸는데, 각각 왜 그런지 고민을 해보았다.
- 맘에 들때까지 연사?
– 이건 어차피 순간포착을 못하니까 하는거 같다. 내가 완전 타이밍의 고수는 아니니까, 그렇다면 계속 연사로 찍다보면 한장은 건지겠지 하는 느낌 - 앞으로 한쪽다리 쭉
이건 똥그리 사진찍을때 느낀건데, 다리를 쭉 내밀때, 발까지 쭉 펴지면서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약간 사기느낌 아닐까 ㅋㅋㅋ아 근데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는 있다. - 앉아있을땐 정면보다 옆각, 앉아있다면 사선으로 찍어주기
이것도 2번이랑 조금 비슷한데, 정면에서 찍으면 다리길이가 느껴지지 않지만, 사선, 옆에서 찍어주면 조금 길어보이는 느낌이 있다. - 쪼그려 앉았을때는 각도 중요
이게 쪼그려 앉았다는거 자체가 귀여워 보이겠다는 것인데, 이걸 밑에서 찍었다고 생각해보자. 다리가 어마무시하게 두꺼워보이고, 엉덩이는 커보이고, 머리는 잘하면 작아보일수도 있겠지만, 이미 하체가 괴물이다. 이럴꺼면 약간 위에서 찍어서 귀여운 이미지를 주라는거 같다. ㅋㅋㅋㅋ - 발끝을 카메라 화면 아래에 맞추자
이건 진짜 재미난건데, 카메라의 렌즈는 기본적으로 가운데는 똑같이 보이고, 외곽으로 갈수록 늘어난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다. 딱 느낌 오지? 외곽에 다리를 배치해서 길어보이게 하라는거다. ㅋㅋㅋㅋㅋㅋㅋ - 카메라위치는 여자친구보다 아래에, 위가아닌 아래쪽
이건 아주 간단하다. 카메라가 여자친구 허리보다 아래쪽으로 가면, 당연히 머리랑은 멀어지고 다리랑은 가까워진다. 머리랑 멀어졌으니 머리는 작아보이고, 다리랑 가까워졌으니 다리는 길게 느껴지는 효과 ….진짜 조사할수록 사기투성이.. - 다리는 허벅지 까지만, 앉아있을때도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 대해서는 알아서 상상을 하는 자동보정효과가 있다(다벗은거보다 적당히 가린게 이쁠때가 있지???). 종아리를 안찍으면, 종아리가 길꺼라고 뇌에서 자동보정을 해주니까 효과가 있는거다. - 풍경이랑 찍을때는 어깨까지 보이게
이건 얼굴만 찍으면 얼큰이로 보이니까 어깨까지 찍으라는거다. 그리고 구도상으로도 더 이쁠꺼다 아마도 - 바다에서 찍을때는, 눈코입이 수평선에서 멀게 찍기
수평선에서 멀수록 화면 중앙에서 멀어진다는거고, 5번이랑 비슷하게 비율이 더 좋게 느껴질꺼라는거다. - 상반신샷은 몸과 수평 혹은 좀더 위로
이것도 9번이랑 비슷한거 같다. 거기에 안정감을 위해 수평으로 하라는거 같다.
내가 지금은 많이 취해서 글로만 남겼는데, 내가 내일은 나의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장난아니게 과학적으로 풀어주게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