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프로 2차 사용기 및 반품기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결국 반품을 했다 ㅋㅋㅋㅋㅋ

나는 흙손이었다.

내가 그려 볼랬던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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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못 그리지 않는다. 글씨도 못쓴다………

 

내가 그린 사랑하는 이쁜 우리딸…. 미안해 우리딸

IMG_0005

 

ㅠ.ㅠ.ㅠ.ㅠ

 

그래도 몇개 건졌다…

우리 딸이 써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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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 와이프가 써준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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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는 없다…..

사실 훨씬 많은 그림을 그려보았지만.

종이에 그리는 것보다는 나았지만(필기감도 좋고 편집이 쉬워서), 그래도 나의 흙손은 커버해주지 못했다……… ㅠ.ㅠ

 

그래서 반품을 결정하고, 반품은 다음처럼 진행되었다.

 

내 주문내역에 들어가서 저 화면을 찾아 제품 반품을 누르면

refund1

몇가지 내용을 채우게 된다(언제 반품할껀지, dhl기사 방문이 언제왔으면 좋겠는지등)

그러고 나면 아래와 같이 상태가 변경되고

refund2

 

반품이 진행된다.

 

혹시 내용을 잘못 넣었다면, 하루 정도후에 내용 바꿀 것 있냐고 있으면 메일달라고 하는 메일이 오니 너무 걱정 안해도 된다.

그 외에는 정말 쉽게 끝난듯 하다.

아무것도 안하고 끝이 났다.

 

근 한달간 써보면서 느낀점은.

  • 펜슬은 진짜 좋다. 근데 평소에 글씨나 그림을 잘 그리지 않다보니 엄청난 장점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 내가 사용하는 용도에서는 절대로 피씨를 대체하기 힘들다

특히 마우스의 부제는 pc대체를 불가능에 가깝게 만들었다.

미세한 컨트롤 및 키보드 작업시 편한 환경을 위해서는 마우스나 트랙패드는 필수다.

키보드로 막 입력하다가 화면을 터치한다는것은 참 귀찮고 힘든일이다.

 

메일 주고 받고, 간단한 문서작업만 한다면 충분히 업무를 대체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난 힘들것이라 판단했다.

솔직히 쓸라면 계속 쓸수는 있겠지만, 편하진 않았다.

노트북 대체가 안되니 노트북과 패드프로를 같이 들고 다녔는데, 참 무거웠다. 아마 어쩌면 조금은 튼튼해 졌을지도 모르겠다.

 

스피커가 꽤 좋았는데…. 나는 어차피 노래따위는 스피커로 못듣는다….. 애들이 관심을 갖게 될까봐… 회사에서 스피커는 힘드니까…

그리고 패드프로는 꽤 커서 아이들의 관심이 엄청나게 무서웠다. 혹시나 떨어지면 어쩌나 하며 노심초사해서 집에서는 잘 꺼내보지도 못한것 같다.

 

아이패드 에어정도 크기에 애플펜슬이 지원되면 참 좋겠다.

아니면 정말 아예 피시를 대체할 수 있도록 마우스 혹은 트랙패드만 지원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파일 서버도 있고, 원격 접속할 수 있는 데스크탑도 있어서, 트랙패드만 지원했으면 불편하더라도 그냥 썼을꺼다.

뭐 급한일 있으면 원격접속으로 작업하면 되는거니까

 

아쉽긴하지만, 후회는 없다.

여유 금전이 있었다면 아마 계속 집에 짱 박아 놨을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반품을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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